21세기에도 생산되는 20세기 레트로 라디오 파나소닉 RF562DD
라디오라는 말을 들으면 “별이 빛나는 밤에”, “안녕하세요. 두시의 데이트 김기덕입니다” 하는 그런 멘트나 최근(?)에는 “잘자요~” 라고 하는 성시경의 느끼한감미로운 멘트가 생각납니다. 나는 라디오키드로 자라온 아저씨입니다. 몇학년으로 호칭하기 시작하는 5학년 앞반입니다. 나의 학창 시절, 이상하게도 국민학교(지금의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올라가던 시기에 같이 놀던 친구들은 007전자키트를 만들고 516회로집이나 815회로집을 바이블로 여기는 그런 친구들이 몇 명 있었습니다. LED가 번갈아 가면서 깜빡이던 윙커나 9V건전지로 사람을 까무러치게 만들었던 감전기, 그리고 새소리 챠임벨을 만들던 친구들이 저항의 색 띠를 읽고 세라믹이나 마일러 콘덴서의 값을 읽을 수 있는 수준이 되고 납땜이 좀 능숙해지면 ..
랩원 블로그
2019. 2. 11. 15:10